불기2567년(2023년) 제24차 원불봉안 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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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6 조회5,405회 댓글0건본문
불기2567년(2023년) 제24차 원불봉안 법회 봉행
14일(목) 동국대 대각전 법당에서 불자, 기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
제24차 원불봉안 법회가 지난 12월 14일(목)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대각전(大覺殿)에서 100여명의 불자와 기부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됐다.
대각전 만불봉안 대작불사는 조계종립 동국대학교와 불교계의 커다란 숙원이었던 일산 불교병원 건립 성취를 발원하며 1997년 11월 21일, 대각전 개원과 함께 시작됐다.
동국대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후원자들의 원불을 모시는 봉안불사는 제1회 봉불법회에서 1,912불의 부처님을 봉안한데 이어 작년까지 23회에 걸쳐 총 8,084불의 부처님을 봉안한 바 있다. 올해 24차 원불봉안 법회에서는 31불의 원불을 봉안함으로써 총 8,115불의 부처님을 모시게 되었다.
이날 증명법사로 법회를 집전해주신 이사장 돈관스님은 부처님을 모시는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실이 허공에서 내려와 바늘에 꿰어지는 인연을 우리가 함께 하게 되었다”며 “오늘 봉안하신 분들 모두가 부처님 인연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새로운 내일을 만들고자 염원했던 많은 분들의 기부와 후원자님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발전해 왔다.“면서, ”동국대는 얼마 전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8위에 올랐다. 동국대학교가 더 큰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불자님들과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회는 1부 봉불 헌공 및 축원, 2부 봉불 법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이 증명법사로, 영관스님(대한불교조계종 어산작법학교 졸업)이 집전하여 점안의식을 봉행했으며, 2부 봉불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하홍열 대외협력처장의 대각전 원불봉안 경과보고, 윤재웅 총장의 봉축사, 청법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의 법어, 정근 및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