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화), 현성 스님(서울 도선사 부조실, 현성정사 원장)이 제2건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본교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현성 스님은 조계종 총무부장, 사회부장, 도선사 주지, 중앙승가대 총장, 불교방송 이사,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 등 종단 안팎의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공로로 대통령표창, 국민훈장 목련장, 동백장 등 다수의 상훈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대한불교청소년교화연합회 총재로서 청소년 포교에 매진해왔으며, 군 포교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40년 간 군 포교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군 법당 13곳을 건립하기도 했다.

현성 스님은 동국학원 이사와 행정대학원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본교와의 인연이 각별하며, 종립 동국대의 발전에 대한 큰 행원력으로서 그간 본교에 꾸준히 희사한 기부금이 1억3천여만 원에 이른다.

현성 스님은 “동국대학교 발전을 위한 제2건학 운동이 순조롭게 진행되는데 이 기부금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학교는 현성 스님의 고마운 뜻에 따라, 시설 인프라 개선 및 확충을 위한 교지매입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