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대학원 문화예술의 향기 모임, 3천만원 기부

문화예술대학원 불교예술문화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친목단체인 문화예술의향기(일명 문예향)가 지난 3월 29일(목) 10시 30분, 총장실을 방문하여 문화예술대학원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예향 한문수 회장, 이광훈 전임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에서는 김희옥 총장, 조성구 경영부총장, 정창근 대외협력본부장, 김황록 문화예술대학원장, 김창균 미술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김황록 문화예술대학원장은 "이광훈 전임회장(선혜종합건설 대표)님과 한문수 회장(한국광산공업 대표)님이 기부금의 상당 부분을 희사하였으며 기타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동참하여 기부금을 조성해왔다"고 밝혔으며, 한문수 회장은 "약정한 1억원이 하루 빨리 모아질 수 있도록 동문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옥 총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학교에 방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화예술의향기(문예향)는 지난 2007년부터 문화예술대학원 장학기금 1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2007년 11월 1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천만원, 2009년 2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기부한 3천만원까지 목표액 1억원 중 총 7천만원을 기부해왔다.

한편 문화예술대학원 장학기금은 모금 목표액 1억원의 입금이 완료된 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