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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스토리

전병천•김정숙 불자 부부, 팔순 맞아 평생 일군 재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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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12 09:56 조회9,5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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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천•김정숙 불자 부부,
팔순 맞아 평생 일군 재산 기부


인천 소재 아파트와 상가 각 1채 기부, 장학금으로 사용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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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천, 김정숙 씨 부부가 인천 소재 아파트와 상가 각 1채를 동국대학교에 사후 유산으로 기부했다. 기부증서 전달식은 지난 2월 11일(화)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이루어졌으며, 기부자 부부와 윤성이 총장,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등 학교 측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기부한 부동산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향후 스님들과 불자 학생 대상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전병천, 김정숙 부부는 평소 신실한 불자로서, 김정숙 씨가 불교 방송을 시청하던 중 동국대 대외협력처에서 낸 후원 영상을 본 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김정숙 씨는 남편 전병천 씨도 이에 선뜻 동의하여, 전병천 씨의 팔순에 맞추어 기부가 성사 되었다. 부부는 약 40년 전부터 꾸준히 사찰 등에 기부를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병천 씨는 “다니는 절의 스님께서 평소 회향을 깨끗이 하고 가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결국 기부는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팔순을 맞아 기부를 결심했고, 오늘 이렇게 전달하니 비로소 마음이 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숙 씨는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이왕이면 부처님 뜻을 가르치는 동국대에 기부하여 불제자 양성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마침 손자가 동국대 출신이라 더욱 특별한 인연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내가 불교 방송을 보고 발심한 것처럼 내 기부가 또다른 누군가의 발심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부가 확산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윤성이 총장은 “후학 양성을 위해 이렇게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 뜻을 받들어 불교 종립대학으로서의 가치와 교육 목표를 굳건히 지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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