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목) 14시, 혜화관 주윤식 강의실에서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이사, ㈜주암 장환준 사장, 대외협력처장 종호스님, 방중혁 대외협력실장, 장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2학기 거목정보산업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거목정보산업 장학은 2017년 3월 윤석칠 이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조성되었고 올해로서 3번째 장학수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모두 12명의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전달받았으며, 특히 스리랑카와 라오스 등 해외에서 유학 온 학인스님 3명도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대외협력처장 종호 스님은 “2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도 소중한 후원을 이어주고 계신 거목정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면서 “장학생들도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면 후배사랑의 정신을 꼭 실천하고 이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거목정보산업 윤석칠 이사는 "지인인 장준환 사장님의 권유로 지난 2017년부터 동국대에 기부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 후원해 왔지만, 개인적으로는 불자이기도 하고 자녀와 친척도 동국대 출신이라 소회가 남다르다."며, "나의 나눔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기부를 시작했고 언제까지 사업을 계속할지 모르겠지만 여건이 되는한 꾸준히 기부할 생각이다."라고 기부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장학생을 대표하여 경영학부 3학년 강혜리 학생은 "누군가를 돕고자하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제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면서, "힘이 되는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저 또한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