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입학30주년 Remember 등산대회」가 지난 4월 29일(토) 오전 10시부터 우리대학 체육관과 남산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9학번부터 90학번까지 12개 학번 동문 약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비가 쏟아져 쌀쌀한 날씨에도 오랜만에 모인 동국인들의 열정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가 가득한 동국대학교였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9년 79학번을 시작으로 매년 입학30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을 모교에 초대하는 『입학30주년기념 홈커밍데이』를 개최해왔다. 이번 등산대회는 홈커밍데이에 참가했던 학번들을 대상으로 동문 간 친목 강화와 교류를 활성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윤재웅 총장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는 감사하고 소중한 동문들이다. 앞으로도 큰 역할을 부탁드리며 모교의 변화와 발전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35만 동문을 대표하여 참석한 문선배 총동창회장은 “행사를 준비한 84학번 동기회에 감사드린다”며 “총동창회는 105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역사 창조를 위해 동문들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여기계신 여러분들이 그 주인공이라며,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주관기수인 84학번 동문회 황종호 회장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Remember 등산대회다. 선후배님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지만,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동문들은 비가 왔지만 쏟아지는 비를 뚫고 중강당에서 출발, 상록원에서 남산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석호정, 팔각정(남산타워)을 지나 다시 상록원으로 돌아왔다.

등산 후에는 상록원 식당에서의 점심식사에 이어 체육관에서 레크레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대학 백상 응원단이 선배님들을 위해 준비한 응원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어, 단체게임이 시작됐다. 학번별 족구대회와 다채로운 게임으로 동문 간의 끈끈한 팀워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동문들의 후원으로 진행된 경품 추첨행사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오랜만에 '동국'이라는 하나의 가치 아래 모인 동문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떠났다. 특히 이날 동문들은 '동국사랑 1.1.1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모교 후배들을 위한 정기 기부 캠페인에 앞장서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입학30주년 Remeber 등산대회』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하며, 내년에는 85학번 동문회의 주최로 제7회 대회가 2024년 4월 27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 협찬내역

<후원금(금액별)>

▲84학번 동문회 300만원
▲82학번 동문회 30만원

<경품 협찬(학번별)>

▲82학번 김영호 장뇌삼 및 두릅세트 (2세트)

▲83학번 송인모 와인 5병 

▲84학번 김동규 LG전자 A9S 무선청소기 1대 

▲84학번 최지나 화장품 세트 20개

▲84학번 김혜미 소형 소화기 30개 

▲84학번 문정숙 독도 그림 머그컵 5개 

▲84학번 이상기 부채 20개 

▲84학번 황종호 기념타올 250개, 머그컵 250개 

▲85학번 송철근 막걸리 100병 캔음료 240개 생수 140병 

▲대외협력처 골프공 세트 5개, 엠버서더 더킹스 뷔페 식사권 2매